쌍용차, 10월 판매 1만195대…4분기 들어 내수 회복세

입력 2019-11-01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 8045대, 수출 2150대 기록, 내수 회복으로 전월 수준 판매 유지

(사진/자료=쌍용차)
(사진/자료=쌍용차)

쌍용자동차의 내수판매가 4분기 들어 회복세에 진입했다. 다만 수출시장 위축으로 전체 판매는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내수 8045대, 수출 2150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19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시장 침체 및 주력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의 감소했다. 다만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특히 코란도는 지난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다.

C 세그먼트(Segment)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란도 M/T 모델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수출은 유럽시장으로의 신규 모델 투입과 함께 코란도 우수성 홍보를 위한 대규모 미디어 시승행사 개최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신모델 추가 투입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 9월 예병태 대표이사가 직접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주요 유럽 딜러를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하는 등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06,000
    • +0.26%
    • 이더리움
    • 4,677,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736,500
    • -0.47%
    • 리플
    • 792
    • +0.89%
    • 솔라나
    • 229,400
    • +2.37%
    • 에이다
    • 732
    • -2.53%
    • 이오스
    • 1,211
    • -0.41%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69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500
    • -0.29%
    • 체인링크
    • 22,080
    • -0.54%
    • 샌드박스
    • 70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