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차세대 대상포진백신, 美 임상 1상서 안전성 측면 성과”

입력 2019-09-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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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프리미엄백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가 미국 현지에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CRV-101은 순도가 높은 합성물질로만 구성된 신개념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다. 유전자재조합 방식 백신은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조합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 수준이 판가름 난다.

이번 중간결과에서는 CRV-101의 안전성 측면의 유의미한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용량을 달리해 56일 간격으로 두 번 백신을 접종한 결과 높은안전성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3등급 이상의 중증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부작용의 최소화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CRV-101은 백신 개발 경험이 풍부한 미국 현지 연구기관 이드리(IDRI)와 큐레보의 협업을 통해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5월 건강한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투약을 마무리한 이후 유효성 평가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후 연구결과에 따라 외부 협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과제 총괄 책임자인 코리 캐스퍼 박사는 “이번 결과를 통해 CRV-101이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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