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미세먼지 해결 위한 '친환경위원회' 발족

입력 2019-09-24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철강업계가 미세먼지, 폐기물 처리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위원회를 발족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4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9개 제철·제강 회원사 환경담당 임원 및 학계·연구소·환경컨설팅업체 등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철강업종 친환경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친환경위원회는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해 정부의 다양한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위원단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단 상시 운영을 통해 성과공유 및 기술자문 등을 협력한다.

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객관적·합리적인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철강협회는 △국내외 환경규제 및 철강산업 친환경성 비교 △철강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친환경 교육 △철강제품 전과정 인벤토리 산정 방법 KS(국가표준) 제정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운영 등 9개 추진사업(안)을 도출,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1조7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환경설비투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며 “친환경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2,000
    • -3.59%
    • 이더리움
    • 4,520,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3.92%
    • 리플
    • 752
    • -2.84%
    • 솔라나
    • 209,500
    • -7.3%
    • 에이다
    • 679
    • -3.55%
    • 이오스
    • 1,233
    • -0.24%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2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6.8%
    • 체인링크
    • 21,070
    • -4.01%
    • 샌드박스
    • 655
    • -7.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