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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롯데캐피탈 지분 일본 롯데홀딩스에 넘긴다

입력 2019-09-23 15:37

롯데지주와 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캐피탈 지분을 일본 롯데홀딩스 측에 넘기기로 23일 결정했다.

이날 롯데지주는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롯데캐피탈 지분 25.64%를 일본 롯데홀딩스 금융계열사 롯데파이낸셜코퍼레이션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3332억 원이다.

롯데지주는 이번 거래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을 해소하고 투자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지주사 산하에 금융업 또는 보험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 이에 다음 달 11일까지 금융계열사 지분을 모두 정리해야 한다. 기한을 넘기면 1000억 원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롯데지주의 손자회사인 롯데건설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롯데캐피탈 지분 11.81%를 1535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롯데그룹은 2월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롯데캐피탈 매각을 추진했지만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매각에 집중하기 위해 롯데캐피탈의 매각을 보류했다.

당시 다수의 원매자가 뛰어들며 매각전이 흥행했고 캐피탈은 카드나 손보와 달리 대주주적격심사가 필요하지 않아 매각에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점에서 향후 재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롯데캐피탈이 연간 1000억 원대 순이익을 내는 '알짜회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내부에서 해결할 가능성이 유력했다.

앞서 호텔롯데가 롯데캐피탈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롯데그룹은 일본 롯데홀딩스에 지분을 넘기기로 했다. 지배구조 개선에 따라 매각 이슈가 다시 불거질 우려가 있어서다. 향후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지주사에 합병하면 롯데캐피탈 지분을 다시 팔아야 한다.

롯데그룹은 롯데캐피탈 매각으로 공정거래법에 따른 금융계열사 정리를 마무리 짓게 됐다. 롯데카드는 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롯데손보는 국내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가 각각 인수한다. 이들은 금융당국의 대주주적격심사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초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인수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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