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향하는 철마' DMZ 평화관광열차 시범운영

입력 2019-08-13 10:24 수정 2019-08-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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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서울~도라산역 시범운영 시작

▲DMZ 평화관광열차 미션투어 포스터(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DMZ 평화관광열차 미션투어 포스터(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서울에서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DMZ 평화관광열차’가 14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내달 1일부터는 정식 상품으로 판매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DMZ) 관광열차 프로그램을 개선한 ‘DMZ 평화관광열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 관광열차는 1~2시간가량의 탑승 시간 동안 승객들이 즐길 만한 콘텐츠가 부족하고, 안보ㆍ긴장감 조성 위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번 ‘DMZ 평화관광열차’ 프로그램은 승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확충하고, 평화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등 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DMZ 사건의 진실’ 임무 수행 프로그램은 청소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남북 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주어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파주 평화공원, 통일촌마을,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돌며 미제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운행열차 3량 중 1량에서 진행한다.

또한, 탑승객들이 더욱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풀어보고 배워보는 익힘책(워크북)’, ‘도라산 여권’과 도장,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광공사 한반도관광센터 관계자는 “DMZ 평화관광열차의 프로그램에 미션투어와 스토리텔링 강화 등 콘텐츠를 개선한 만큼 탑승객들이 더욱 흥미롭게 DMZ 관광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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