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 "보험 없어 치료비 문제, 박명수·이외수·정찬우 연락와"…네티즌도 응원 '물결'

입력 2019-08-11 12:09 수정 2019-08-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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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철민 SNS)
(출처=김철민 SNS)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가운데, 그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철민은 현재 폐암 치료를 위해 서울 노원구 원자력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그는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척이나 고맙고 감사하다. 내 소식이 전해진 후 연락이 끊겼던 분들까지 전화로 문자로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컬투 정찬우가 다녀갔다. 다음 주에는 이외수 작가님께서 오신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힘이 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철민은 자신의 SNS을 통해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을 전했다.

그는 보험이 없는 탓에 모든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민의 투병 소식에 박명수, 김현철, 황기순 등이 연락을 해와 응원했고, 김광회는 그를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도 김철민의 쾌유를 응원하고 있다. 네티즌은 "빨리 거리 공연하는 모습 보고 싶다", "하늘도 무심하다", "꼭 이겨내세요"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2세인 김철민은 대학 시절인 1980년대 후반부터 기타를 치며 대학로에서 거리모금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MBC 개그 공채 5기로 데뷔한 뒤,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노블 X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김철민은 나훈아 모창 가수 너훈아(본명 김갑순)의 동생이다. 너훈아는 지난 2014년 간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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