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ACGㆍWFC 사무국 역할 수행…글로벌 증권산업 발전 주도

입력 2019-07-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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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아·태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와 세계 예탁결제기관협의회(WFC)의 의장과 사무국을 각각 맡으면서 선도적인 예탁결제회사(CSD)로서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글로벌 증권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2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2017년 3월 ACG 의장 선임에 이어 같은 해 11월 WFC 의장에 선임됐다.

ACG 의장·사무국 임기는 올해 9월까지이며, WFC 의장·사무국 임기는 올해 4월에 끝났지만 차기 의장의 요청으로 2021년까지 사무국 역할을 역임 중이다.

ACG는 1997년 창립된 아·태지역 24개국 36개의 예탁결제회사(CSD)의 협의회로, 매년 정기총회와 실무진 연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의장 선임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사무국으로서 회원기관 관리, 신규가입 승인, 총회 개최기관의 선정절차 진행, 뉴스레터 발간·배포, 홈페이지 관리 등의 행정업무 수행 중이다. 또 의장으로서 ACG 기금운용, 준회원제 도입, 조직구조 개선 등 ACG 운영의 청사진 제시 및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11월 홍콩에서 WFC 2017 행사 주관을 통해 WFC 의장 수임과 사무국 역할도 겸임했다.

WFC는 세계 5개 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로 13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격년제로 CSD, 거래소, 중앙은행, 감독기관 등이 참가하는 총회를 개최한다.

예탁결제원은 의장으로서 WFC 이사회 주최, WFC 프로젝트 추진과 격년제로 진행되는 WFC 콘퍼런스 준비 등 행정업무를 수행했으며, 또 각 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 간의 교류 확대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예탁결제원은 예탁결제인프라 수출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회의 주관을 통해 예탁결제 산업의 방향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예탁결제원은 “ACG·WFC 의장 수임은 그간 쌓아온 예탁결제원의 글로벌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속적인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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