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빈 살만 왕세자 독대…석유화학부터 배터리까지 협력 논의

입력 2019-06-27 13:06 수정 2019-06-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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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와대 행사 이후 서울 시내 호텔서 따로 만나

(사진=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인스타그램)
(사진=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인스타그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독대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26일 청와대 행사 이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나 석유화학과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 기술 등에 대한 협력과 투자를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는 공식 SNS를 통해 최 회장과 무함마드 왕세자의 회동 사진과 이날 논의 내용을 간략하게 공개했다.

개별 회동에서 최 회장은 석유화학 분야를 넘어서 신성장 사업 부문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무함마드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SK그룹은 사우디와 석유화학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가스와 사우디 석유화학 기업 AGIC는 4000만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우디 주바일 지역에 연간 10만 톤의 폴리프로필렌(PP) 컴파운딩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약 18억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로 사우디 주바일 내 연간 각각 75만 톤의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장 건설에 협력한다는 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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