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교육에 팔 걷어붙인 교육업체, ‘독서 홈스쿨링 사업’ 주목

입력 2019-06-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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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교)
(사진제공=대교)

교육업체들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독서 교육 서비스’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독서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자녀가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도록 올바른 독서 습관을 잡아주기 원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영유아 시기에는 독서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들이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흥미를 최대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다.

19일 관련업체에 따르면 교육 전문기업 대교는 만 3~6세 대상의 독서 홈스쿨링 서비스 ‘대교 상상키즈 북클럽’을 운영 중이다. 이는 누리과정과 연계된 디지털 동화와 함께 도서 4권과 워크북이 담긴 누리박스를 매월 제공하는 통합 독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 콘텐츠와 실물 도서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양방향 독서 활동으로 즐거운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상상키즈 북클럽은 누리과정과 연계해 자녀가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재미있게 확장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누리과정 생활주제를 담은 동화 300편을 비롯한 대교의 베스트셀러 전집 등 총 1000여 편의 동화를 KT 올레TV나 카카오키즈를 통해 VOD 서비스로 제공하며, 교육 전문가가 누리과정 월별 주제에 맞게 매월 도서 콘텐츠를 선별해주는 북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KT와 협력해 ‘기가지니’ AI스피커를 활용한 놀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입체적인 책 읽기 활동을 더했다.

(사진제공=웅진씽크빅)
(사진제공=웅진씽크빅)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은 ‘웅진북클럽 AI독서케어’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문지애 전 아나운서를 발탁하고, 이달 말까지 ‘AI독서영유아검진’ 무료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이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1세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 중인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80여 가지의 문항으로 구성된 AI독서진단 설문을 통해 자녀의 독서 능력과 흥미,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웅진북클럽 AI독서케어’는 웅진씽크빅의 AI 기술로 독서 역량 종합 진단과 자녀의 독서 역량 향상 및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맞춤형 독서 솔루션이다. 모바일로 정기적인 진단 및 결과를 제공해 자녀의 독서 역량 성장 추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솔교육은 영유아 맞춤 북큐레이션 서비스인 ‘신기한나라 라이브러리’ 개정판을 내놨고, 한우리교육도 6~7세를 위한 창의 독서 프로그램 ‘꿈꾸는 새싹’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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