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불확실한 경제 상황, 연구 혁신으로 돌파"

입력 2019-05-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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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이 라텍스장갑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이 라텍스장갑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연구 혁신을 통해 올 한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선도적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고성능 제품들과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기술지원 부서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부문 별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주력 부문의 궁극적인 재도약을 이끈다는 일념으로 모든 연구원이 매진한다.

먼저 주력부문인 고형 합성고무 제품에서는 고부가가치 연구 활동을 이어간다.

자동차 타이어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금호석유화학 대표 제품인 BR(Butadiene Rubber)의 경우, 올해 리튬(Lithium) 촉매를 사용한 LiBR 소재에 타이어용으로 연비특성을 20~40% 개선시키는 기술을 적용한 F-LiBR(Functional-LiBR) 제품을 개발 중으로 올해 말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NB라텍스는 글로벌 수요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작년 생산설비의 증설을 단행하고 제품믹스를 다양화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메이커로 도약 중이다.

특히 최근 개발한 산업용NB라텍스 신제품(KNL870)의 경우, 각종 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들의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강도와 내화학성을 갖추고 있어 산업용 라텍스 장갑 소재로의 수요증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아스팔트 및 플라스틱개질재, 접착제, 방수시트 등에 사용되는 합성고무 제품 SBS(스티렌 부타디엔 스티렌)은 올해 전 제품군(Grade)이 FDA규격에부합하도록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에는 식품 및 피부 관련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소재사업부는 반도체 화학제품 시장에서 첨예해지는 3D NAND 포토레지스트(PR)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이밖에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은 김포 학운단지로의 연구소 이전을 연내 마무리하고 고부가가치 에폭시(Epoxy)를 비롯한 복합수지 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금호폴리켐은 자동차 케이블과 웨더스트립(Weather Strip) 등의 소재인 기능성 합성고무 EPDM의 제품 다각화를 중장기 목적으로 설정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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