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6거래일 연속 매도 공세...2070선 ‘붕괴’

입력 2019-05-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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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물량 출회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09포인트(-1.20%) 내린 2067.6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90억, 373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4667억 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유입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이 자동차 및 반도체 위주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 낙폭이 확대됐다”며 “또 브렉시트, 미국과 이란 마찰 등 주변 불확실성이 불거진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26억 원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가 2848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2622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2.35% 하락했고, SK하이닉스(-3.49%), 삼성전자우(-2.89%), 현대차(-0.39%), LG화학(-1.47%), 신한지주(-0.56%), 포스코(-1.88%), 현대모비스(-0.2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26%), LG생활건강(1.00%)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01포인트(1.65%) 하락한 717.5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976억 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9억, 194억 원 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2.9원 오른 1191.5원에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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