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워치 127% 성장…1분기 점유율 2위

입력 2019-05-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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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48% 증가

▲2019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자료제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19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자료제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애플은 아이폰의 낮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애플 워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9% 증가하며 점유율 35.8%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은 애플 워치 시리즈 4의 심전도 측정 및 넘어짐 감지와 같이 건강 관련 기능에 계속해서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현재 홍콩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을 포함한 19개 국가에서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한 건강 관련 당국의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스마트 워치 시장 점유율 11%로 전년 대비 127% 성장하며 2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이 같은 성과는 개선된 배터리 수명 및 고전적인 원형 시계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한 최신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선전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의 임수정 연구원은 “셀룰러 LTE 연결을 지원한 것이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며, 안드로이드 및 삼성의 기존 사용자들이 애플 워치의 휼륭한 대체제로 삼성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무(imoo), 핏빗(Fitbit), 어메이즈핏(Amazfit), 화웨이, 파실(Fossil), 가민 등의 순이었다.

특히,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최신 화웨이 워치 GT의 선전에 힘입어 3%로 뛰어올랐다. 이는 제품의 디자인, 저렴한 비용 외에도 화웨이의 브랜드 및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스마트 워치의 사용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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