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LA에인절스전서 올 시즌 첫 홈런 포함 3안타…텍사스 2연승 행진!

입력 2019-04-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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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출처=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4로 뒤진 3회 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당시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팀 선발투수인 트레버 케이힐의 시속 126km 너클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0.302에서 0.333(48타수 16안타)으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를 뽑아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 4회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5회 2사 2루 상황에서 땅볼 아웃된 추신수는 11-5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안타를 쳐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8회말에는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추신수의 맹활약 속에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12-7로 꺾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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