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 서울 집값…전문가 ‘59.4% 하락 vs 16% 상승’

입력 2019-04-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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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 10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자료=한국개발연구원(KDI))
▲지난 달 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 10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자료=한국개발연구원(KDI))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 서울 집값 하락 쪽으로 기울었다.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4월호에 실린 2019년 1분기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전문가 106명 중 59.4%는 1년 뒤 서울 주택매매가격이 현재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24.5%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상승하리라는 전망은 16%에 그쳤다.

하락률에 대해서는 38.7%가 2.5% 미만, 13.2%는 2.5~5% 미만, 7.5%는 5% 이상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수도권의 1년 뒤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73%가 하락할 것으로 점쳤다.

현재 서울 집값에 대한 평가를 보면 31.1%가 ‘높음’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9.2%는 ‘낮음’, 28.3%가 ‘적정’, 8.5%가 ‘매우 높음’이라고 답했다. ‘매우 낮음’은 2.8%였다.

부동산정책 선호도를 보면 강화된 부동산 금융 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현행 유지’ 응답은 LTV는 71.7%, DTI는 67.9%, 세대별 주택담보대출 건수 규제는 58.5%,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제한은 56.6%로 각각 나타났다. 단, 전세자금보증 제한에 대해서는 ‘완화’ 응답도 34.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추진은 ‘찬성’ 응답 65.1%로 ‘반대’(34.9%)보다 많았다. 광역급행철도(GTX)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방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해서는 ‘확대’ 의견이 각각 72.6%, 62.0%를 차지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는 ‘현행 유지’(64.2%) 의견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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