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 자회사와 베트남 탄콩그룹 ‘자동차 전장부품’ 공급 계약

입력 2019-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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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현이 자회사를 통해 자동차 전장 부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자회사 전장부품 제조 및 생산 분야의 강소기업 제이씨현전자가 현대자동차와 현지 합작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탄콩그룹과 자동차 전장부품(AVN)의 대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9년 3월 22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15개월이다. 계약물량은 총 2만대로 현지 자동차 BA PE모델(모델명 “Grand i10”)에 독점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초도 공급 예정일은 2019년 4월 12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자동차 순정 품질의 기준을 통과해 고객사인 탄콩그룹과 독점적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며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다수의 국내기업이 베트남에 진출, 현지 시장을 확보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이씨현전자도 2015년 베트남에 최초로 진출한 이래, 4년 동안 꾸준히 전장제품인 AVN을 공급하면서, 고객사인 탄콩그룹과 긴밀하게 협력해오며 신뢰관계를 쌓아왔다.

탄콩그룹이 제이씨현전자의 경험과 실력을 인정하면서 BA PE 모델의 AVN은 제이씨현전자가 독점으로 공급하게 됐다.

은시형 제이씨현전자 대표는 “고객사인 탄콩그룹이 제이씨현전자의 경험과 실력에 대해 깊이 신뢰하고 있다”며 “이번 납품이 성사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가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화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급계약은 우선 BA PE모델에만 적용되지만, 탄콩그룹에서 향후 출시될 여러 자동차 제품군에서도 제이씨현전자의 전장 부품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구체적인 계약 규모나 계약일정에 관한 최종협의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제이씨현전자는 탄콩그룹과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설립한 합작법인은 베트남 현지에서 전장부품을 제조하고, 완제품을 생산해서 고객사인 탄콩그룹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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