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4Q 견조한 실적+대북 이슈 ‘매수’-대신증권

입력 2019-02-12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2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지난해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의 4분기 연결 잠정실적은 매출액 4893억 원(YoY+2.9%), 영업이익(YoY+48.3%)”이라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592%, 80%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마진이 좋은 유지보수 관련 매출 증가와 해외 자회사 손실 축소가 이익 개선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영업실적 전망에 대해 매출액 1조7100억 원, 영업이익 8100억 원 등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올해도 유지보수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며 실적 감소는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해외법인 성장은 여전히 더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대북 7대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아산 지분 70%를 보유한 대북 대장주에 속한다”며 “2월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본업보다 대북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3: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91,000
    • -3.17%
    • 이더리움
    • 4,550,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5.39%
    • 리플
    • 721
    • -3.99%
    • 솔라나
    • 193,800
    • -6.29%
    • 에이다
    • 647
    • -5.13%
    • 이오스
    • 1,118
    • -5.09%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4.79%
    • 체인링크
    • 19,840
    • -3.64%
    • 샌드박스
    • 633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