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물가 전망은 3회 연속 하향 조정

입력 2019-01-23 13:09 수정 2019-01-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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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이 23일(현지시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 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제로(0)’%로 유지하는 현 금융완화 정책을 현상 유지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BOJ는 유가 하락 등을 이유로 물가상승률 전망은 3회 연속 하향 조정했다. BOJ는 3개월마다 개정하는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을 종전의 1.4%에서 0.9%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보고서가 나왔던 지난해 10월 이후 국제유가 하락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BOJ는 설명했다. 2020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의 1.5%에서 1.4%로 낮췄다.

실제로 지난달 근원 CPI 상승률은 0.7%로, 작년 11월의 0.9%에서 떨어져 BOJ가 목표로 하는 2.0%에서 더 멀어졌다.

경기 판단은 “완만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를 유지했다.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과 중국 경기둔화 등 해외 위험 요인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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