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유럽 통산 100호골' 토트넘, 사우스햄튼에 3-1 완승…차범근 이후 '역대 2호'

입력 2018-12-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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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유럽 통산 100호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을 3-1로 꺾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이날 득점은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EPL 13라운드 이후 나온 리그 2호골이자 시즌 4호골, 그리고 손흥민이 유럽 1부리그에서 남긴 100번째 골이다. 한국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100골을 돌파한 것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121골을 기록한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을 기록한 데 이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51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 첼시와 아스날을 밀어내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에릭센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매서웠다.

후반 6분 루카스 모우라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맞고 나온 공을 재차 때려 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10분엔 오른쪽 측면에서 케인이 올려준 공을 손흥민이 중앙을 침투하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유럽 무대 통산 100호골을 완성했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찰리 오스틴의 만회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결국 토트넘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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