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판매 38만4833대…전년비 6.6% 감소

입력 2018-10-01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 12.1% 줄어든 5만2492대, 해외시장 판매도 전년비 5.7% 줄어

▲현대차 싼타페가 내수판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처=현대뉴스닷컴)
▲현대차 싼타페가 내수판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처=현대뉴스닷컴)

현대자동차는 9월 내수판매 5만2494대, 해외판매 33만233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총 38만48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해외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2.1%와 5.7% 줄어든 수치다. 9월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 및 해외 판매가 모두 줄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달 판매가 일부 감소했지만 올해 1~9월 누적판매는 전년 대비 상승했다. 내수는 52만5824대, 해외판매는 283만4289대가 팔리면서 각각 1.4%, 2.9% 증가했다.

현대차는 남은 기간에도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모든 판매 역량을 결집시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내수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1% 감소한 총 5만249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IG가 7510대(하이브리드 1946대 포함)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신형 아반떼가 5488대, LF쏘나타가 4396대(하이브리드 249대 포함) 등 총 1만8872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8326대, 코나 3816대(EV모델 1382대 포함), 투싼 3704대, 맥스크루즈 55대 등 총 1만5950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시장에서 7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EV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은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2767대, G70은 1024대, EQ900가 328대 판매되는 등 총 4119대가 판매됐다.

9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33만2339대를 판매했다. 회사측은 “해외 시장 판매도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 공장 수출 물량이 감소, 전년 동월보다 줄었다”고 해외 시장 부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에는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판매가 줄었다”면서 “10월에 생산이 다시 본격화되는 가운데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 더 뉴 아반떼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3,000
    • +0.51%
    • 이더리움
    • 5,326,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47%
    • 리플
    • 729
    • +0.28%
    • 솔라나
    • 233,800
    • +0.65%
    • 에이다
    • 629
    • +0%
    • 이오스
    • 1,138
    • +0.62%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0.29%
    • 체인링크
    • 25,940
    • +4.51%
    • 샌드박스
    • 609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