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중국 전기차 업체 '바이톤' 부품 공급사로 선정

입력 2018-09-18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산업은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바이톤(BYTON)'의 전기차용 부품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톤의 SUV 모델에 고전압용 피티씨 히터(PTC Heater) 및 쿨런트 히터(Coolant Heater)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바이톤으로부터 노미네이션 레터(Nomination Letter)를 받았다"고 전했다.

고전압용 PTC 히터는 고전압으로 온도를 빠르게 올려 전기차의 겨울철 차량 실내 난방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장치다. 쿨런트 히터는 겨울철 일정 온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도 전기차의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예열하는 장치다.

바이톤은 내년 4분기 중국에서 먼저 차량을 출시한 후 유럽과 미국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SUV 모델의 경우 연간 약 10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바이톤에 제품을 공급한다"며 "바이톤 SUV 전기차가 계획대로 판매될 경우 향후 6년 간 매년 평균 약 245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이어 "쿨런트 히터 제품 공급사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전기차에 사용되는 피티씨 히터 이외 쿨런트 히터를 추가로 시장에 공급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리산업은 자동차 공조시스템(HVAC) 관련 액츄에이터(Actuator), 차량 온도 콘트롤 헤드(Control Head), 피티씨 히터(PTC Heater)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794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39,000
    • -0.91%
    • 이더리움
    • 5,133,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2.4%
    • 리플
    • 696
    • -0.29%
    • 솔라나
    • 221,800
    • -2.08%
    • 에이다
    • 616
    • -0.48%
    • 이오스
    • 986
    • -1.3%
    • 트론
    • 162
    • -1.22%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750
    • -4%
    • 체인링크
    • 22,200
    • -1.77%
    • 샌드박스
    • 580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