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TV광고 매출 성장세 주목-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08-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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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3일 CJ ENM에 대해 하반기에 TV 광고 매출액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광고시장 비수기이지만 대작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방영 등으로 광고단가가 상승해 비수기 효과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기준 ‘미스터션샤인’의 평균광고단가는 지상파를 넘어선 2070만 원으로 CJ ENM이 부담한 제작비 이상의 광고수익이 발생해 광고 매출만으로도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 TV광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해 연초 가이던스인 15% 성장률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대작 드라마를 분기별로 고르게 편성해 디지털광고, 콘텐츠 판매, VOD 매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 ‘미스터션샤인’에 이어 4분기 ‘남자친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라인업 중에서는 대작 ‘아스달 연대기’가 오는 9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콘텐츠 흥행 기대감이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조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김 연구원은 “CJ E&M의 해외 네트워크와 오쇼핑의 V커머스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V커머스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다스튜디오 베트남 오픈은 합병법인의 첫 시너지 행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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