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응급실 폭행'…교도소 출소하자마자 병원서 난동, 무슨 일?

입력 2018-08-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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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교도소 출소 후 대전 중구 한 응급실에서 욕설하고 난동을 부려 구속됐다.

22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62) 씨는 17일 오후 4시께 대전 중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아무 이유 없이 욕설하고 행패를 부리며 보안요원을 때린 혐의(폭행 등)로 A(62) 구속됐다.

A 씨는 자신을 제지하는 병원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소리를 질렀다. 지난해 10월에도 A 씨는 해당 병원에서 소란을 피워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 씨는 벌금을 납부하지 않아 교도소에서 노역을 했고, 이날 출소 후 또다시 같은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것.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A 씨는 보안요원을 폭행한 후 계속 고함을 지르며 응급실 업무를 방해한 정황이 확인돼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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