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이상민, LG전자 구내식당서 잔액 부족에 당황…"제가 계산해 드릴게요" 여직원 도움에 '감동'

입력 2018-07-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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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구내식당')
(출처=MBC '구내식당')

'구내식당' 이상민이 LG전자 구내식당을 찾았다가 돈이 부족한 위기를 맞았으나 한 여직원이 대신 결제를 해줘 눈길을 끌었다.

19일 첫 방송된 MBC '구내식당'에서는 이상민이 LG전자 구내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LG전자의 회사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모습을 살폈다.

특히 정오가 되자 LG전자 구내식당을 찾아가 이곳의 분위기를 체험했다.

LG전자의 동관 식당은 뷔페식으로 차려져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른 뒤 마지막에 자신이 고른 음식만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이상민은 렌틸 콩밥, 샐러드, 조기구이, 닭 감자조림, 콩나물 무침, 숯불 불고기, 야채 스틱, 얼갈이 수향 된장국, 순두부찌개, 홍시 주스를 골랐고, "아 제가 많이 담았네요"라며 결제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앞서 이상민은 LG전자 사내 방송에 출연하면서 사원증에 식비 충전을 받았는데, 충전 금액이 5000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계산대에서 결제를 하려고 사원증을 대자 "잔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상민이 고른 음식의 전액은 1만900원임을 확인했다.

이상민은 결제가 안 되자 당황해 했고, 닭 감자조림과 얼갈이 수향 된장국을 들어올리며 "이렇게 빼면 얼마에요?"라고 물었다.

이 때 한 여직원이 이상민의 곁으로 다가와 "제가 찍어드릴게요. 팬이에요"라며 대신 결제를 해줬다.

특히 이 여직원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상민 씨가 신기 신기. 반찬 개당 계산하는 건데 다 갖고 가셔서 계산 할 때 잔고가 부족하셨는지 당황해 하시길래 입사 초 내 모습 같아 달려가서 계산해 드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무척 감사해 했고, 맛있게 식사에 나섰다. 이상민은 LG전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면서 자신이 매번 들고다니던 각종 양념을 꺼내 음식에 뿌려 먹기 시작했다.

이어 생 고추냉이를 꺼내 즉석에서 강판에 갈아 불고기와 함께 먹었고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황당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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