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Q 톡신 고성장에 호실적 전망 ‘목표가↑’-SK증권

입력 2018-07-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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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0일 메디톡스에 대해 국내 톡신 고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88만 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77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3.3% 증가할 것"이라며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국내 톡신부문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는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같은 추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중국 수출은 1분기 대비 부진하면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이 연구원은 중국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메디톡스는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50대 50으로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했다"며 "톡신은 올해 2월 중국에서 품목허가(BLA) 신청에 들어갔으며 2019년 2분기 중으로 허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현재 임상 중인 필러는 2020년께 허가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이 연구원은 이어 "톡신은 2019년 중국 허가 이후 블랙마켓이 아닌 정상적인 판매가 중국 시장내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면서 높은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톡신 매출 고성장세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해외진출이 긍정적으로 판단돼 2019년 국내 영업가치에 과거 3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40배를 적용하고 이노톡스의 가치를 합산해 목표주가를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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