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영웅’ 데니스 텐, 괴한 칼에 찔려 사망…항일 의병장 민긍호 후손

입력 2018-07-19 22:27 수정 2018-07-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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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니스텐SNS)
(출처=데니스텐SNS)

‘의병장의 후손’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25)이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

19일 카자흐스탄 현지 언론은 “이날 데니스 텐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25세의 젊은 나이었다.

데니스 텐은 대한제국 항일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당시 갈라쇼에서 김연아의 댄스파트너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데니스 텐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피겨스케이트 ‘국민 영웅’으로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12세에 카자흐스탄 선수권 대회, 2008년 주니어 그랑프리 골든링크에서 우승했으며 카자흐스탄 남성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 스케이팅 연맹 주관 경기에서 메달을 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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