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학교 화재' 켜놓고 간 선풍기서 불 붙어… "새벽시간,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6-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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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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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3시 10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한 중학교 4층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교실 일부와 선풍기, 사물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경보를 들은 당직자가 소방서에 신고했으며, 새벽시간이라 교실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선풍기 전원이 켜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선풍기 모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추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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