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대출 폭증..K뱅크·카뱅 출범 여파

입력 2018-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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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건수 304% 대출신청 200% 가까이 증가..한동안 증가세 지속될 듯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K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출범하면서 인터넷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중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의 일평균 이용건수는 9491만3000건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이용금액도 43조4646조원으로 2.7% 늘었다.

반면 대출신청 관련 이용건수는 9900건으로 전년(2400건)보다 304.0% 급증했다. 실제 대출신청금액도 1194억원으로 전년(399억원)대비 199.1% 늘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와 이용금액도 각각 5857만건과 3조96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0.6%(562만건)와 26.2%(8223억원) 늘었다. 건당 이체금액도 79만6000원으로 전년대비 6만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4월과 7월 각각 K뱅크에 카카오뱅크가 영업을 개시한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이들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금액은 5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주춤하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인터넷뱅킹 출범으로 급증했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는 한동안 괜찮은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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