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 ‘냉부’ 선택한 이유…“내 몸속에 경쟁 DNA있다”

입력 2017-12-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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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램지(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고든 램지(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주에 이어 3주년 특집으로 미슐랭 스타 고든램지가 출연해 15분 요리 대결을 함께 했다.

이날 고든램지는 “한국 처음이다. 20년 전 한국 음식과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한국에 온게 너무 기쁘다”라며 “런던에서 함께 이하는 셰프 중 6명이 한국 셰프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고든 램지는 “저는 그동안 수많은 경젱 속에 살았다. 제 DNA에 각인 되어 있다”라며 “최고의 셰프들이 있는 곳에 초대되었으니 한번 해보자 했다”라고 섭외에 응한 이유를 알렸다.

출연진들은 “요리사들은 자신의 동선을 벗어나면 힘들어한다. 재료도 모르는 상황에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냐”라고 걱정했고 고든 램지는 “훌륭한 요리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빨리 아이디어를 낸다. 냄새만 맡아도 재료를 알 수 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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