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셀트리온 3형제ㆍ신라젠 주도 상승랠리…800선 눈앞

입력 2017-11-21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라젠, 종가 기준 13만원 돌파…7거래일 상승마감

코스닥이 일명 ‘셀트리온 3형제’와 신라젠 등 제약ㆍ바이오 대형주의 상승랠리에 힘입어 800선을 바라보게 됐다. 연기금 자금 수혈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거세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06포인트(0.52%) 오른 789.3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최고 793.60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연거푸 경신했지만 장중 최저 787.07까지 내리며 출렁임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44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금융투자업계(-312억 원)와 사모펀드(-227억 원), 기타법인(-428억 원)이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연기금(255억 원)이 수급 숨통을 틔워줬다. 외국인은 19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103억 원어치나 쓸어담았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 국면이었다. 특히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2.77%)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7.81%), 셀트리온제약(1.37%) 등 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올랐다. 신라젠(2.83%)과 티슈진(14.72%), 바이로메드(4.36%) 등도 모두 올랐다. 반면 CJ E&M(0%)과 로엔(-2.27%), 메디톡스(-3.77%), 파라다이스(-1.76%)는 하락 마감했다.

신약개발업체인 신라젠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13만1000원으로 13만 원대를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8조7116억 원으로 올라섰다. 시가총액비중은 3.14%에 달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소폭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3포인트(0.12%) 오른 2530.70으로 장을 마쳤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525.96까지 내렸으나 오후 금융투자업계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전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11,000
    • -0.86%
    • 이더리움
    • 4,417,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75%
    • 리플
    • 745
    • -1.32%
    • 솔라나
    • 204,600
    • -1.63%
    • 에이다
    • 648
    • -2.26%
    • 이오스
    • 1,154
    • -0.69%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2.37%
    • 체인링크
    • 20,240
    • -0.3%
    • 샌드박스
    • 636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