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연간 상속‧증여 59조…국민 1인당 평균 1.3억 상속”

입력 2017-10-25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59조 원이 넘는 상속과 증여가 이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평균 상속은 1억3000만 원, 증여는 1억400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의 ‘과세유형별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9년(2008년~2016년) 동안 273만6796명이 251조5674억 원을 상속받았다.

이 기간 210만 5600명은 281조 8756억 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속과 증여는 총 533조4430억 원으로, 연평균 59조2714억 원 규모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1억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증여재산은 1억4050만원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가족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사회적으로 이해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제혜택을 주는 것은 합리적”이라며 “그러나 100억 원 가까운 상위 10%의 고액 상속재산과 미성년자 증여에 대해서는 공제 제도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80,000
    • -2.34%
    • 이더리움
    • 4,540,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5.81%
    • 리플
    • 724
    • -3.08%
    • 솔라나
    • 192,800
    • -5.44%
    • 에이다
    • 647
    • -4.29%
    • 이오스
    • 1,112
    • -5.28%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4.42%
    • 체인링크
    • 19,860
    • -2.12%
    • 샌드박스
    • 621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