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3분기 소비심리 둔화 속 면세점 부진…목표가 10만5천↓ - 삼성증권

입력 2017-09-26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26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 기대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2017년 3분기 현대백화점의 연결 총액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한 1조2700억 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773억 원”이라며 “컨센서스를 하회해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소비경기가 부동산 대책과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8월 이후 다시 하락세이고, 백화점 산업에 대한 구조적인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며 “또 신세계 대구점 개점 영향과 천호점 리모델링 공사, 미아점 재개발 등 기존 백화점의 개별 영업환경도 우호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18년 실적 반등 가능성도 낮게 점쳐졌다. 백화점의 경우 신규 출점이 없고 기존 백화점들의 매출 성장률의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또 면세점 역시 매출에 도움이 안될 것이란 관측에서다.

남 연구원은 “2018년 연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한 3607억 원으로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같은 기간 연결 총액매출 성장률도 3.0%로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1.2%로 부진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40,000
    • -1.83%
    • 이더리움
    • 4,047,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87%
    • 리플
    • 709
    • -0.14%
    • 솔라나
    • 200,400
    • -3.33%
    • 에이다
    • 606
    • -2.42%
    • 이오스
    • 1,074
    • -1.1%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3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3.31%
    • 체인링크
    • 18,320
    • -2.35%
    • 샌드박스
    • 573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