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두드리는 국내 완성차업계, IAA서 전략 모델 선보인다

입력 2017-09-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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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들이 12일 개막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유럽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현대·기아차는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토쇼에서 각각 2000㎡와 2421㎡의 전시 공간을 마련, 총 38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고성능N 시리즈 첫 모델인 i30N 등 고성능 모델 4종과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를 메인모델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일렉트릭(전기차) 등 3가지 친환경 차와 차세대 파워트레인, i30N 탑재 고성능 엔진 등도 함께 선보인다.

기아차는 소형SUV 스토닉을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스토닉의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아차는 ‘기아 프로씨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기아 프로씨드 콘셉트’는 ‘씨드’와 ‘프로씨드’ 등의 모델을 통해 기아차가 선보였던 디자인을 계승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쏘렌토 부분변경모델, 모닝(현지명 피칸토)X-Line, 쏘울 EV, 스팅어 등 총 19대를 전시할 방침이다.

쌍용차도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차의 핵심 전략 차종인 ‘G4 렉스턴’을 내놓는다.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여질 G4렉스턴은 8월 11일에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하고 있으며 모터쇼에 맞춰 11일(현지시간) 프랑크프루트에 도착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G4 렉스턴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그동안 침체된 수출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수출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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