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SUV '스토닉' 공식 데뷔…역대급 가성비로 '무장'

입력 2017-07-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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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SUV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입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첫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스토닉’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스토닉은 이날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박한우 사장은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스토닉의 균형잡힌 상품성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소형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토닉은‘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됐다”며 “벌써 2030세대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스토닉 사전계약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30대까지의 비중이 약 57%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계약고객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로 스토닉이 첫 차 구매고객 및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뛰어난 경제성과 민첩한 주행감,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스토닉의 중점개발방향으로 설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소형SUV의 한계를 넘어선 최고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뿐 만 아니라 스토닉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국내 디젤SUV 중 유일하게 1800만 원대로 가격이 책정된 것이다. 연비 측면에서도 스토닉은 17.0km/ℓ의 동급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를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실속과 센스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고객들이라면 만능 소형SUV 스토닉이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스토닉은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디럭스 1895만 원 △트렌디 2075만 원 △프레스티지 226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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