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2Q 실적 반등으로 신뢰 회복 기대…‘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6-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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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이수화학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직전분기 대비 223% 상승한 201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수익 추정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시적 부진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1분기에는 화학ㆍ건설ㆍ제약 3대 사업부가 모두 예상보다 부진했다. 원재료 급등(화학), 공사 지연 및 원재료 수급 이슈(건설), 일시적 비용 증가(제약)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부터는 해소 가능한 이슈다. 화학의 경우 원료가 급등 국면에서 벗어난다. 벤젠(원료) 가격은 2월 1013달러/톤에서 5월 750달러까지 안정화됐다. 분기 평균으로는 145달러/톤 하락이 예상된다”며 “같은 기간 제품(LAB) 가격 상승으로 큰 폭의 증익이 가능하겠다. 건설도 자체 사업 완공으로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제약의 일회성 비용(비임상 종료)도 소멸된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이수화학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1% 감소한 617억 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화학 사업부 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주력 제품인 LAB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된다. 향후 예정된 신규 증설은 2020년 1분기 Farabi가 유일하다. 2020년까지는 꾸준한 스프레드 상승과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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