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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트코인ㆍ이더리움 광풍…투자냐 투기냐

입력 2017-05-25 13:53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400만 원(1비트코인)을 넘으면서 투기 거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오전 7시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의 1비트코인당 가격은 431만4000 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초 121만6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354%의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블록체인 구현의 자원으로 알려진 이더리움은 1만350원에서 34만9000원으로 올라 3371% 성장했다.

국내에선 가상화폐가 매매를 통해 이익을 보는 가상의 거래 수단이나 국제송금을 위해 쓰는 화폐 정도로만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일본이 공식 지급결제수단(화폐)으로 채택하면서 세계적 흐름이 바뀌고 있다.

미국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주(州)가 확산하고 있고, 중국 기업에선 위안화의 디지털화를 위해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핵심기술을 이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경이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일각에선 과열을 지적하며 투기성 자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최근 국내 시장은 해외 거래소와의 시세차(프리미엄)가 30~40%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과열된 상황이란 분석도 나온다. 국내 공급된 수량이 급격히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내 유통물량이 늘어나려면 주로 해외에서 구매해 국내 거래소로 옮겨와야하거나 국내 채굴자가 생산물량을 국내 거래소에 이동시켜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열분위기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가상화폐의 통화로서의 자격도 검증되지 않아 경제·사회학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시급한 상황이다.

이광상 금융연구원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화폐로 인정되기 힘들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중앙은행을 통한 발권력과 정부의 지급보증 등 통화로서의 자격을 문제삼는다"며 "특히 자금세탁, 밀수, 무기밀매와 같은 부정사용에 대해 효과적인 제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문제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과 관련된 디지털 통화에 대해 거시 경제적인 접근법과 기술적인 접근 등 다양한 방법 등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핀테크(IT+금융) 관계자들은 투자와 투기의 판단보다 가상화폐의 근간인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도모해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비트코인을 비롯한 많은 가상화폐가 블록체인이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처리와 저장, 통신을 다수의 컴퓨터에 나눠 처리해 데이터의 중앙집권화와 권력화를 막을 수 있으며, 해킹에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한 프로그래머는 "인터넷이 IT업계의 대혁신이었다면 블록체인 기술은 4차산업 혁명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할 기술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주요 언론들은 가상화폐의 기술적 혁신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영국 BBC는 "비트코인 가격이 두달 전에 비해 2배이상 늘었고, 이더리움은 그보다 더 큰 성장을 기록했다"며 "보안기술 개선과 디지털 자산 다각화 차원에서 수요가 더 늘어 가상화폐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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