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삼성전자 종가 200만원 돌파…코스피 2080선 회복

입력 2017-03-06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로 208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가 200만 원을 돌파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인 3일보다 2.61포인트(0.13%) 오른 2081.36포인트에 마감했다. 3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이 가시화되면서 2080선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 증시 초반에도 2060선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2587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9억 원, 489억 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SK하이닉스(4.78%), 현대차(2.11%), 포스코(0.35%) 등의 상승세가 컸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1.16%) 오른 20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장중에는 201만1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물산(-1.65%)과 네이버(-1.11%), 한국전력(-1.05%),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한진해운은 정리매매를 마치고 상장폐지 됐다. 2009년 12월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8년 만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5%)과 전기전자(1.27%)만 1% 이상 상승했다. 비금속광물(-2.13%), 은행(-1.11%), 음식료품(-0.89%) 등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55%) 오른 604.0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5억 원, 215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76억 원어치를 팔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51,000
    • +6.89%
    • 이더리움
    • 4,199,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5.53%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215,200
    • +6.48%
    • 에이다
    • 625
    • +3.31%
    • 이오스
    • 1,110
    • +3.35%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150
    • +5.38%
    • 체인링크
    • 19,160
    • +4.47%
    • 샌드박스
    • 609
    • +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