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외이사 전원 유임…이사진 외국인 합류

입력 2017-0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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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24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최영휘, 유석렬, 이병남, 박재하, 김유니스경희, 한종수 등 기존 사외이사 6명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스튜어트 솔로몬 전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회장을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KB금융 이사회는 사외이사 7인, 상임이사 1인(대표이사 회장 윤종규), 비상임이사 1인(국민은행 이홍 부행장) 등 총 9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미국 국적의 솔로몬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시라큐스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평화봉사단으로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외환은행 뉴욕지점을 거쳐 1995년 메트라이프에 입사했다. 2011년 12월 회장으로 퇴임하기까지 16년간 생명보험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솔로몬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은 보험업을 비롯한 비은행 부문에 대한 이사회의 자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KB금융지주의 주주 구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 대표 자격으로 비상임이사직을 2년간 수행했던 이홍 경영지원그룹 대표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했다. 이 비상임이사 후보자는 국민은행의 영업ㆍ전략ㆍ재무ㆍHR 부문 대표를 역임하는 등 경영 전반에 폭넓은 경험을 했다.

KB금융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한편 지난해 선임된 김옥찬 KB금융 사장은 이번에도 이사진에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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