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당국, 김정남 살해 20대女 용의자 체포…또 다른 용의자 5명 추적 중

입력 2017-02-15 20:29 수정 2017-02-24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피살과 관련된 용의자를 체포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8시20분(현지시간) 김정남씨 피살 용의자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여성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1988년생(29세)으로, 체포 당시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 이라는 이름이 기재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사건 당시 CCTV에 얼굴이 찍힌 여성으로 검거될 당시에는 혼자 있었다”며 “용의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이틀 전 김정남 피살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해 현지 호텔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여성을 포함해 또 다른 여성 1명과 남성 4명 등 모두 6명을 김정남씨 피살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40,000
    • -2.38%
    • 이더리움
    • 4,543,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5.57%
    • 리플
    • 719
    • -4.13%
    • 솔라나
    • 193,200
    • -5.76%
    • 에이다
    • 645
    • -5.01%
    • 이오스
    • 1,115
    • -5.19%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4.51%
    • 체인링크
    • 19,820
    • -2.99%
    • 샌드박스
    • 623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