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인 신한금융투자 센터장 “낙폭 절반 북핵 영향…시장 방향성은 그대로”

입력 2016-09-09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이 금일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부분은 있지만 시장 방향성을 바꿀 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양 센터장은 “이날 증시하락은 전일 △ECB 통화정책회의 실망감, △북핵 이슈, △추석 연휴 앞둔 관망심리 등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4차례의 북핵 사태 발생 시 당일 코스피 하락폭이 평균 0.8%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낙폭의 절반 정도가 북핵 이슈 영향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양 센터장은 “북핵 이슈로 인한 조정 기간은 과거에도 평균 3.3일 수준이었으며, 시장 방향성을 바꿀 만한 이슈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2030선을 위협받았다. 이날 오전 9시께 북한 풍계리 인근서 규모 5.0 지진을 감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북한이 정권수립일을 맞아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84,000
    • -7.89%
    • 이더리움
    • 4,097,000
    • -6.46%
    • 비트코인 캐시
    • 577,000
    • -10.05%
    • 리플
    • 695
    • -3.34%
    • 솔라나
    • 173,000
    • -7.39%
    • 에이다
    • 611
    • -3.32%
    • 이오스
    • 1,041
    • -7.47%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9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550
    • -10.95%
    • 체인링크
    • 18,070
    • -7.14%
    • 샌드박스
    • 578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