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캐나다 하원의장과 면담…경제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6-09-05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년차 한ㆍ캐나다 FTA 순항 중…올 들어 7월까지 교역액 2.2%↑”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프 리건 캐나다 하원의장과 만나 한ㆍ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성과와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해 1월 발효돼 2년차에 접어든 한ㆍ캐나다 FTA가 순조롭게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7월 기준 양국 교역량이 상승세로 돌아선 데 따른 판단이다.

실제 한국과 캐나다의 교역액은 올해 7월까지 54억7000만 달러(약 6조500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한국은 소형차ㆍ식기세척기ㆍ화장품, 캐나다는 의약품ㆍ바닷가재 등의 수출이 관세인하 효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장관은 “발효 3년 차인 내년에는 냉장고, 소형차, 의료용기기, 기계류 등이 무관세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이 서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주 장관과 리건 하원의장은 캐나다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공동 연구개발(R&D) 투자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18,000
    • -0.69%
    • 이더리움
    • 4,060,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0.58%
    • 리플
    • 703
    • -0.42%
    • 솔라나
    • 201,100
    • -1.71%
    • 에이다
    • 604
    • -0.82%
    • 이오스
    • 1,068
    • -2.38%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1.99%
    • 체인링크
    • 18,150
    • -3.35%
    • 샌드박스
    • 577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