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공작기계 부문 ‘하이브리드 엘엠가이드’ 특허 취득

입력 2016-06-27 1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맥은 공작기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엘엠가이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엘엠가이드는 공작기계에서 소재 가공 시 소재 이송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소재의 절삭 가공 시 발생하는 진동은 공작기계의 가공 성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이를 보완 및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하이브리드 엘엠가이드'이다.

또 이 기술은 공작기계 내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작다는 장점과, 소형에서 대형까지 작업물 크기에 따라 작동 압력을 조절할 수 있어 활용성이 매우 높다. 소재에 가하는 작동 압력을 조절한다는 것은 공작물의 형상이나 특성에 따라 최적의 가공조건을 갖춘다는 뜻이다. 보다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된다.

공작기계에서 가공 소재를 이송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세밀한 작업 시에는 구름접촉(rolling contact)방식을 사용하며, 미끄럼접촉(sliding contact)방식은 강성이 높아서 절삭력이 강하게 필요할 때 사용된다.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적용한 공작기계는 그 동안 없었지만, 이번 스맥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엘엠가이드는 두 방식을 동시에 갖추는 하이브리드구조이다. 상황에 맞춰 두 방식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원종범 스맥 대표는 “최근 공작기계의 화두는 지능형 공작기계다. 당사는 몇 년 전부터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중이며 이번 특허도 그에 일환으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이어 “기술적 우위 확보가 결국 스맥의 미래 확보이자 기업 수익성 극대화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독자 기술 확보에 힘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73,000
    • -1.34%
    • 이더리움
    • 4,231,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6.05%
    • 리플
    • 742
    • -1.98%
    • 솔라나
    • 205,700
    • -5.08%
    • 에이다
    • 649
    • +2.53%
    • 이오스
    • 1,135
    • -0.44%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1.42%
    • 체인링크
    • 19,700
    • -2.57%
    • 샌드박스
    • 613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