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차이' 김민희-홍상수 감독, 잘못된 만남 '캐스팅→열애→도피→불륜 보도'

입력 2016-06-21 15:07 수정 2016-06-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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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스틸컷)
(출처='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스틸컷)

'22살 나이차'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21일 오전 한 매체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부적절한 관계를 보도했으나, 이에 양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사실상 '불륜설'을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의 측근과 부인의 인터뷰까지 나오며 신빙성을 더했다.

이들의 만남은 언제부터였을까. 2015년 1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뮤즈로 김민희가 낙점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

당시 김민희는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꼭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님이었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었다.

그해 9월, 홍 감독은 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라고 김민희의 존재를 알렸고 아내에게 '이혼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홍 감독은 2015년 9월 말 경부터 집을 떠나 홀로 생활 중이다.

집을 나온 홍 감독은 신작 구상과 촬영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 사이에 김민희와는 두 편의 작품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고, 김민희는 1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연기 인생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아가씨' 개봉 채 한 달이 안 된 지금 김민희는 국내가 아닌 해외 체류 중이다. 지인에 따르면 '아가씨' 무대인사 일정이 끝난 뒤 곧바로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 또한 스케줄상 해외에 머물며 현재 연락 두절 상태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21일 오전 두 사람의 '불륜 보도'가 나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의 충격과 비난도 만만치 않다. 영화 '아가씨'의 흥행가도에도 적신호가 켜졌고, 홍상수 신작에 출연한 배우들도 당혹스러울 것이다.

이에 양측의 적극적인 해명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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