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기준금리 불확실성에 ‘약세’…1930선 미끌

입력 2016-05-24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국내증시에 부진을 가져왔다.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외국인의 순매도가 강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마감 직전에는 1930대로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뉴욕과 상해 등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2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7.57포인트(0.90%) 내린 1937.68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1포인트(0.05%) 하락한 1만7492.9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28포인트(0.21%) 내린 2048.04를, 나스닥지수는 3.78포인트(0.08%) 떨어진 4765.78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3센트(0.68%) 낮은 배럴당 48.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37센트(0.8%) 내려 48.35달러였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원, 611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797억원어치 물량을 매입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강했다. 건설업이 1.79% 내렸고, 증권과 화학, 유통업도 각각 1.74%, 1.57%, 1.57%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은 1.97% 올랐고, 의약품도 1.9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NAVER가 0.58%, 삼성전자우는 0.39%로 소폭 올랐지만,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은 각각 2.90%, 1.84%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29포인트(0.48%) 내린 687.7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3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19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내린 업종이 대다수였다. 종이/목재가 1.86% 하락했고, 운송과 IT부품도 각각 1.76%, 1.70% 내렸다. 반면 제약과 방송서비스 등은 각각 0.72%, 0.62%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가 강했다. 코미팜이 2.12% 내렸고, 컴투스도 1.86%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2.87% 올랐고, 바이로메드도 1.26%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9.8원 오른 1192.7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85,000
    • -3.99%
    • 이더리움
    • 4,321,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5.89%
    • 리플
    • 718
    • -2.45%
    • 솔라나
    • 182,700
    • -6.02%
    • 에이다
    • 635
    • -2.61%
    • 이오스
    • 1,095
    • -4.1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4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6.25%
    • 체인링크
    • 18,900
    • -5.64%
    • 샌드박스
    • 598
    • -4.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