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김명민이 갑옷을?…정도전vs이방원, 피의 전쟁 예고

입력 2016-02-29 2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육룡이나르샤' 김명민(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육룡이나르샤' 김명민(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육룡이나르샤' 김명민이 갓을 벗고 갑옷을 입어 의구심을 자아냈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제작진은 29일 방송을 앞두고 갑옷을 입은 정도전(김명민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정도전이 갑옷을 입은 모습은 이전까지 본 적이 없는 모습이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속 정도전은 묵직한 갑옷을 입고 있다. 희끗희끗해진 머리, 수염을 통해 세월의 흐름은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굳게 다문 입, 어딘가를 매섭게 응시하는 눈매, 힘과 의지가 가득한 눈빛, 우뚝 선 모습은 정도전이 가진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정도전은 무신이 아닌 문신이다. 정도전이 처음 이성계(천호진 분)와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대업의 의지를 심을 수 있었던 것도, 칼로 만들어낸 무력은 아니었다. 그가 설계하고 계획한 새 나라 '조선'의 이상과 희망이었다. 때문에 갑옷을 입은 정도전의 변화는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육룡이나르샤'에서 정도전은 '조선의 설계자'로 소개된 두 번째 용이다. 썩은 고려를 뒤엎고 새 나라 조선을 세우는 것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인 것이다. 정도전은 이성계, 이방원, 이방지(변요한 분), 분이(신세경 분), 무휼(윤균상 분) 등 다른 다섯 용과 함께 힘을 합쳐 새 나라 조선을 건국했다. 이 과정은 시청자에게 상상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조선 건국 이후 육룡들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그 틀어짐의 중심에 정도전과 이방원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도전이 변화를 예고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육룡들의 운명, 그 중심에 서게 될 정도전과 이방원의 날 선 대립이 어떻게 펼쳐질지 '육룡이 나르샤' 43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8,000
    • -0.77%
    • 이더리움
    • 5,244,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76%
    • 리플
    • 731
    • +0.14%
    • 솔라나
    • 235,700
    • -0.42%
    • 에이다
    • 630
    • -1.1%
    • 이오스
    • 1,131
    • +0.4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74%
    • 체인링크
    • 26,060
    • +3.04%
    • 샌드박스
    • 621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