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고수익 품목 매출 비중 확대… '매수'-현대증권

입력 2016-02-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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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6일 매일유업에 대해 유기농우유와 치즈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950억원과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잉여원유 부담으로 인한 백색시유 적자는 예상되나 상반기 집중 투입됐던 마케팅비용이 하반기 들어 감소한 가운데 고수익품목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동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며 "조제분유를 비롯한 가공유, 컵커피 등이 대표적이며 최근 들어 유기농우유와 치즈도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조제분유는 국내 온라인 시장 강화, 중국 유통채널 다변화 등을 통한 호실적이 예상된다. 그간 적자를 지속했던 유기농우유와 치즈부문은 브랜드 '상하'에 대한 소비자선호도 상승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된 실적 개선이 201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업종 내 실적 향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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