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죽지 않은 중국발 호재… 로엔ㆍ포티스 등 웃었다

입력 2015-12-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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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국발 호재였다. 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중국과 연과된 호재에 로엔 등 코스닥 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미디어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7.27% 오른 4350원에 장을 마쳤다.

로엔은 중국 인터넷 미디어기업 르티비(Letv)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콘텐츠 제작 및 음반 투자·유통 기업인 로엔의 본격적인 중국 사업 진출을 알리는 첫 공식 행보이다.

로엔과 르티비는 중국 현지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과 중국 아티스트의 현지 에이전시, 콘텐츠 투자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전문적인 캐스팅 및 트레이닝 시스템을 구축해 신인 아티스트를 육성한다.

포티스는 중국 유통업체와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9%대 강세를 보였다. 포티스는 지난 10일 중국 호남성의 최대 유통전문 회사인 요아(友阿)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향후 화장품ㆍ유아용품ㆍ생활용품 등 한국 상품의 공급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협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요아그룹은 2004년 중국 호남성(湖南省)에 설립된 로컬 1위 국영유통회사다. 직원수만 만명이 넘는 중국 초대형 유통채널로 알려져 있다.

엑셈 역시 전날 들려온 중국발 호재에 7%대 상승세를 보였다. 엑셈은 중국 대표 통신업체인 북경 차이나유니콤에 자사 소프트웨어 ‘멕스게이지’를 공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중국이 최근 3G에서 4G를 포함한 LTE로 통신 인프라를 전환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장비와 솔루션이확대됨에 따라, 통신사내에서의 IT 시스템 성능관리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차이나유니콤에 자사제품의 납품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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