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러시아기 격추 소식에 상승…10년물 금리 2.241%

입력 2015-11-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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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터키가 이날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 공군 소속 전투기를 격추한 소식으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커졌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9bp(bp=0.01%P) 하락한 2.241%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1bp 내린 3.006%를 각각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1.5bp 떨어진 0.930%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터키 공군 전투기가 이날 시리아 접경에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해 긴장이 고조됐다. 특히 러시아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격추된 전폭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커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리아를 둘러싼 분쟁과 갈등이 고조되면서 시장 리스크도 함께 커지고 있으나 이번 사건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다음 달 정책 행보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2.1%를 기록했다. 이는 1개월 전 집계된 예비치 1.5%에서 오른 것이며 시장 전망과 부합한 것이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74%로 반영했다.

재무부는 이날 35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채권을 발행했다. 25일에는 290억 달러 규모의 7년물 채권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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