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 규모 ESS 통합 시험 설비 구축

입력 2015-07-2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대 용량 1.4MW 계통 모의 시험장치ㆍ1.4MWh 배터리 설치

▲LG전자 연구원들이 국내 최대 규모인 ESS 통합 시험 설비를 이용해 1MW규모 ESS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통합 시험 설비를 구축했다.

LG전자는 23일 인천캠퍼스에서 ‘LG전자 MW(메가와트)급 ESS통합 시험설비 가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06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MW급 ESS통합 시험 설비는 국내 최대 규모다. MW급 ESS제품을 출시하기 전 실제 작동 환경에서 성능 규격 시험이 가능하도록 용량이 1.4MW인 계통 모의 시험장치를 설치했다. 또 1.4MWh 배터리와 1MW 모의 부하 장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2014년 8월 ESS BD(Business Division)을 공식 출범하고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같은해 LG화학 익산공장에 3MW규모의 ESS 제품 설치를 시작으로 올 초에는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으로 대림산업 전주공장에 1MW급 ESS 설비를 공급하기도 했다.

LG전자는 MW급 대용량 시험 설비의 규모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빌딩용과 발전용 ESS제품에서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ESS분야서 경쟁 우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은 “LG는 그룹 차원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지속 투자해 경쟁력을 갖춰 왔다”며 “우수한 품질과 고효율의 제품을 앞세워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하이브에 화해 시그널 보냈다…"뉴진스 위해 타협점 찾자"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02,000
    • +0.81%
    • 이더리움
    • 5,273,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23%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800
    • +0.91%
    • 에이다
    • 627
    • -0.16%
    • 이오스
    • 1,135
    • +2.25%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0.35%
    • 체인링크
    • 25,070
    • -1.03%
    • 샌드박스
    • 606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