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가정간편식 시장 도전… 매출 30억 목표

입력 2015-02-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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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에 진출한다.

동원그룹의 급식·식자재 계열사인 동원홈푸드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환자식 HMR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카테고리의 HMR 제품을 자체 개발해 오는 5월 온라인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홈푸드는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환자식 HMR 메뉴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체결했다. 이로써 동원홈푸드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유방암, 갑상선암,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HMR 제품 등 다양한 환자식 HMR을 출시하게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쿠킹클래스에서 개발된 레시피를 동원홈푸드를 통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의 퇴원 이후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측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 영양식 분야에도 R&D투자 및 공동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원홈푸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HMR 제품들을 자체 개발해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올해 HMR 부문에서 연매출 3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은 "최근 삼조쎌텍과 합병해 조미 분야에 있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HMR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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