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의식불명 6일째...서태지, 슈스케6 생방송서 울먹 "응원해주면 빨리 일어날 듯"

입력 2014-10-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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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의식불명 6일째

▲사진=mn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

지난 22일 돌연 심정지 증세를 보여 긴급 수술을 받은 가수 신해철 씨가 의식불명 상태가 된 지 27일로 6일째를 맞고 있다.

서태지 씨 등 동료가수들은 직접 병문안을 하거나 방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 등을 통해 신해철 씨의 쾌유를 빌고 있다.

특히 서태지 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6' 생방송에 나와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달라.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서태지와 신해철은 같은 시대에 함께 활동한 가수로, 각각 록밴드 '시나위'와 '넥스트'에 몸담았다.

24일 싸이와 윤도현이, 25일에는 서태지와 이승환, 김종서가 신해철이 입원하고 있는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해철의 모습을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절제와 유착 박리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 신해철 씨는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신해철 씨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매우 위중한 상태라며, 발병 원인 등을 놓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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